[홍대/상수] 이태리 식당 달고나 ☆un restaurant


달고나 메뉴판.
이건 여름의 메뉴판이긴 한데(;;;) 최근 포스팅들 검색해보니 메뉴가 크게 바뀌진 않았어요. 5번 자리에 새로운 파스타를 하신다고 바뀌었구요, 오늘의 요리가 가끔 바뀌는 것 같아요. 파스타 요리는 거의 비슷할 거고 오늘의 요리가 살짝 살짝 다르지만 생선 위주로 하신다는 느낌이 있네요.



창가자리. 여기 앉아보고 싶어용 (:


친구랑 낮술로 먹은 맥주..ㅋㅋ 


기본으로 나오는 빵. 


자몽샐러드와 연어 카르파쵸 18,000원
친구들이 사진 찍었니? 하고 물어보고...




낼름 와르르..
안돼에엣!!

전 팥빙수도 안섞고 먹는 사람이란 말이예..!! 이건 안섞으면 못먹죠..-_-



후루띠 디 마레 15,000원
파스타 배열이 뭔가 직선적이지만...개의치 않고 먹습니다.



살시챠 알라 빤나 14,000원

식으면 맛없어지지만 바로 나왔을 때 먹으면 크림과 치즈맛이 진득한 파스타예요.


내가 마늘을 좋아한다지만 그렇다구 마늘만 모아서 준 친구들..잊지 않겠엉....



가게가 워낙 작다보니 테이블 간의 대화소리도 잘 들리고...ㅋㅋ
(나중에 창가테이블에 소개팅?인듯한 커플이 왔는데 대화가 아주 재밌었다능..ㅋㅋㅋ)

자주 대기가 있는 것 같은데, 주변에 판당고 (http://spirea.egloos.com/4666975) 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요기 





02-324-2123
서울 마포구 상수동 328-14



그리고 친구가 준 마약봉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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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끝나고 눈 내리는 시츄에이숑 ☆L'instant


눈왔다는 말에 나가봤더니 이미 세상은 설국



오빠곰 보여줄 짤방하나 만들고..쥬링곰♡오빠곰
(어두워서 잘 안보여 ㅠㅠ)



맨 손으로 나갔지만 (미니)눈사람 하나 만들어서 올려놓고..
더 크게 만들고 싶었지만 손시려서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 ㅠㅠㅠㅠㅠ



설연휴 끝나고 함박눈 오는 시츄에이숑... 이거 입고 모두들 내일 출근 무사히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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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③ 이번엔 붕어호떡이다!

붕어빵 브라우니, 브라우니 붕어빵?!
붕어빵② 계란 붕어☆

붕어빵 세번째 시리즈! (붕어빵틀 사서 하라는 붕어빵은 안해먹고....)

이번엔 호떡입니다 헤헤헿
사진은 없지만.. 일단 가루는 하라는 데로 미지근한 물이랑 섞습니다.
발효 안시켜도 괜찮다고 했지만 그래도(....) 의심병이 있는 쥬링은 일단 전기장판 위에 잠깐 올려놨어요.
그리고 빵빵 내 궁둥이..(퍽) 가 아니고 아기궁둥이같이 보드라운 반죽을 틀에 들어가겠다 싶은 어림짐작 크기로 떼어서


이렇게요.
손에 묻는게 싫어서 장갑에 기름을 살짝 바르고 동그랗게 빚었어요.
가운데에 뽕하고 파서 호떡 소를 탈탈 넣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다시 주둥이를 닫아 호떡소가 안빠져나오게 오므려주세요.
(여기까진 일반 호떡 빚는거랑 같아요)




기름을 살살 바르고 약불에서 살짝 예열한 붕어빵틀에 놔주고


처음 넣은게 너무 동그래서 위에것은 살짝 길다랗게 빚었어요.


그리고 틀에 맞춰 꾹꾹 눌러줍니다.


부풀어오를 거니까 얼추 틀에 맞게만 모양을 잡아주면 돼요.


그리고 뚜껑을 덮고 기다립니다.
보통 붕어빵 만드는 것처럼 약불로 슬슬 굽다가 냄새가 나면 뒤집어주세요.

호떡 반죽 익고 안에 호떡소만 녹으면 되니까요. 


윗뚜껑이 슬슬 들리는게 잘 익으면서 부푸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헤헿
드러운 전기플레이트는 자체 모자이크 해주세요(....)




약불에서 슬슬 뒤집으면서 굽다가 그럴듯한 냄새가 나면 뚜껑을 열어보아요 >.<!
붕어가 잘 찍히고 있나!!!


짜-잔~

시꺼맣게 탄 붕어빵 같았던 브라우니 붕어빵보다는 뭔가 그럴듯한 모양새가 나왔어요ㅋㅋㅋㅋ
토실토실 고놈 참 잘 익었다 헤헤헷






접시에 두고 둘이 뽑뽀~ 
뽑뽀머겅♡♡두번머겅♡♡


눈코입, 비늘까지 선명하게 찍혔어용! 이양!!!



..근데 처음에 굽고 있을 땐 빵빵했는데 꺼내놓으니 아무래도 빵빵함이 피슈슉..죽어버렸네요. 에잇.
하긴 얘가 버블호떡도 아니고(...)


겉으로만 보면 모르니까 한번 잘라봅시다.
갓잡은 생선은 회 떠먹어야죠. *_*

바들바들..쯧쯧 조금만 기다료 내가 편안하게 해줄게...



...질겨서 여러번 칼질한 거 아닙니다. 절대 아니예ㅇ...



쯧.. 안까지 익긴했는데 동그랗게 빚은걸 윗부분만 늘리다보니 밑살은 통통한데 윗살은 빈약하네요 ;ㅁ;
내장도 골고루 퍼지지 않고 꼬리부분은 별로 없어!! 
다음엔 양면을 골고루 늘려서 분배해봐야겠다능... 어쨋든!!!


갓잡은 생선은 내장까지 드셔도 좋답니다.
내장까지머겅 두개머겅




붕어빵틀로 붕어빵은 안만드는 시리즈는 비정기적으로 계속됩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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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홍대로 돌아온 우동국물 미미네 ! ☆un restaurant

홍대에 있다가 신도림 디큐브로, 그리고 다시 홍대로 돌아온 미미네입니다!
토마카페 2층에 있구요. 입구는 사진의 왼쪽에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 그리로 올라가시면 돼요.

저는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가서 헤맸지 뭐예요.
오른쪽 빌딩현관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니 아무표시 없이 철문만 있길래 '뭐 이래? 아는 사람만 찾아오라는거야?'하고 어리둥절했어요. 그게 아니라 제가 잘못 찾아간거더라구요. ㅋㅋㅋ
입구는 왼쪽의 철계단을 올라가면 2층에 있구요. 
힘들게 열필요도 없는 자동문이 있어요 (:


주소만 지도에 찍고 갔는데 2층이어서 위에 두고 헤맸지 뭐예요 ㅎㅎ 그래서 어리둥절해 하다가 멀쩡히 있는 입구 놔두고 빌딩입구로 들어가서 엉뚱한 구멍으로 들어간(;;;;)



들어가보니 예전 홍대 미미네의 아늑함보단 뭔가 큰 강당(?), 세미나실(?)같은 느낌의 공간이 나타나더라구요.
사람이 아무리 많이 몰려도 기다릴 염려가 없을 것 같은 큰공간인건 좋은데, 너무 공간이 크다보니 뭐랄까, 학교 식당이나 사내식당에서 허겁지겁 먹어야할 기분이 들기도 하고.. 아무튼 아늑하게 먹을 수 있는 기분이 들지는 않았어요.


테이블은 마주보고 앉기엔 세로가 길어서 양 옆으로 나란히 앉을 수 있게 안내해주시더라구요.
맞은 편에 다른 사람들 들어오니까 앞으론 눈도 못마주치고 옆만 보고 먹었어용. ㅋㅋㅋ 

이건 조금 불편하지만 뭐 도란도란 먹을 수도 있고 왠지 사귀기 시작하기 전의 커플이 오면 양 옆에 나란히 오붓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은 있을 것 같아용...♥


가격.
이젠 새우튀김만 남았어용...
블로그를 보니 새우도 해외에서 직접 계약을 체결해서 들어오시는 것 같구, 떡볶이 국물 공장도 따로 만드신 것 같더라구요.
커진 규모만큼 서빙하는 알바생, 떡볶이 끓이시는 분, 계속 그릇 세척하시는 분, 튀김하시는 분... 종업원도 상당히 많았구요.

예전의 세상의 모든 것을 튀겨버릴 기세의 미미언니도 좋았는데, 점점 커지니까 여건이 안맞으시는 것 같아 섭섭하기도 해요.
뭔가 미미언니로 보이는 분이 매장에서 슝-지나가시던데.. 미미언니가 튀겨주는 튀김도 좋았는데, 이젠 정말 '사장님'이 되신 걸까요.

(디큐브시티의 미미네는 김말이/오징어만 있는 것같구요. 새우의 수급사정에 따라 변동이 있는 듯해요.)



그래도 새우튀김 하나에 정성을 쏟는 미미네!
튀김방법은 한국과 일본에도 특허를 내셨다고 해요.

세계최초 특허받은 새우튀김이라는데 새우튀김 방법을 특허로 낼 걸 누가 생각했겠어요ㅎㅎ
미미언니 인터뷰 보니까 원랜 네오위즈에서 일하신 분이라고 하던데, 먹는걸 좋아해서 일을 그만두고 직접 가게를 운영하기로 결심하셨다고 하네요. 인터뷰 내용을 보다보니 원래 초기 계획부터 단계적으로 서서히 사업을 확장해나갈 마음이 있으셨나봐요. 메뉴가 대폭 줄어든 건 아마 이렇게까지 생각은 못하셨기에 불가피한 선택이 아니었을까 싶지만, 사업확장은 원래 계획이신듯.

한류스타들이 떡볶이를 간식으로 즐겨먹는다고 하니까 그에 맞춰 앞으로 세계 어디에서나 간식으로 떡볶이를 먹는 그 날까지 하신다고 해요. 미미네가 퀄리티 저하나 대폭 축소된 메뉴 때문에 초심을 잃었다 어쨌다 얘기가 많지만 제가 보기엔 초심을 잃으셨다기 보단 오히려 초심대로 사업을 확장하고 계신 중인듯-_-;;


특허받은 새우튀김을 만드는 주방.
사실 저 공간안에선 튀김만 만들고, 떡볶이는 주방 밖의 홀 쪽에 따로 만드는 공간이 있어요.


앉으면 종이깐 접시를 하나씩 깔아주구요,


식탁위에 있는 소금


마늘과 파래를 떠놨는데...또 너무 많이 떴..ㅠㅠ 


맥스생맥주!


새우튀김이 나왔습니당 ♥.♥


머리,다리에서 꼬리까지 살아있는 튀김....*_*
집에서 튀김해봤지만 정말 정신도 없고 ㅠ.ㅠ 금방 눅눅해지고, 이렇게 바삭바삭하게 튀기는 거보면 신기해요!
머리도 바삭바삭 꼬소하고 새우도 통통합니다.

다만 좀 크다보니까 먹기는 힘들어요. 입으로 잘라도 튀김가루가 파스슥 떨어지고, 숟가락 등으로 잘라먹거나..그래야하는데
아직 서먹서먹한 사이의 커플들은 조심하세용☆ 먹다보면 좀 추해보일 수도...ㅋㅋ (그냥 내가 깔끔하게 못먹는건가)


튀김은 상당히 바삭한 스타일로, 어떻게 보면 바삭하다 못해 딱딱하다고 느낄 수도 있구요.
바삭한 튀김 좋아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선호할 식감이구요.
근데 머리부분은 고소한 느낌도 있지만 튀김옷까지 덮여있어서 살짝 바삭파삭하기도 해요.
많이 먹다보면 입천장이 아프기도..ㅎㅎ;;; 근데 바삭한걸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괜찮을 것 같아용 (:!!



제목에 언급되어 있는 '우동국물'의 떡볶이.
처음에 '우동국물'이라고 하길래 뭔가..싶었는데 '우리동네 국물 떡볶이'라서 우동국물이래요. ㅎㅎ
미미네가 새우튀김과 함께 계속 꾸준히 밀고 있는 국물떡볶이.

요것도 국물이 상당히 많이 나와요. 국물떡볶이 답게. 
거의 라면그릇(?)수준의 그릇에 국물과 떡이 담겨져서 나오구요.
튀김은 소금찍어먹어도 좋고 요기 찍어먹어도 좋구요. (디큐브의 미미네는 여기에 튀김 찍어먹으면 반칙! 이라고 하는데..튀김 바삭한 것도 좋지만 전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는 것도 좋던데.. 국물에 찍어먹는다고 튀김 식감이 그렇게 눅눅해지는 것도 아니잖아요? 아무튼 저는 국물에 찍어먹는 것도 맛있더이다.)

어떤 분들은 새우튀김 먹으면 튀김가루가 파스슥 떨어진다고 했잖아요? 그런 튀김가루들을 여기에 말아드시는 분도 있더라구요.
(튀김가루는 달라고 하면 따로 주시는 듯.)



새우튀김만 먹기도 뭐하고, 떡볶이만 먹기도 뭐해서 (특히 새우튀김은 그것만 먹을 수 있지만 떡볶이는..떡볶이만 먹으러 오긴 뭐해서 ㅎㅎ) 결국 두가지 시키는 경우가 많은데요, 거기에 맥주까지 하면 분식임에도 가격이 왠만한 밥 한끼 값이 나오긴 해요.
그래도 요런 바삭한 튀김 먹기가 쉽지 않고, 거기에 맥주까지 판매하기 때문에ㅋㅋㅋㅋ 좋아요. (튀김엔 맥주!)


주중에 가끔가끔 생각나는 것 있죠. 왠지 금요일밤에 먹고 싶은 튀김+떡볶이+맥주의 궁합. 헤헤헤
(즉석떡볶이가 아닌 분식풍 떡볶이 먹으러가면 맥주를 안파니까 결국 테이크아웃해서 따로 맥주를 사서 같이 마셔야하죵 ㅠ.ㅠ)


홍대쪽에서 가면 이 지도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홍대삼거리에서 팔자막창, 캐슬프라하쪽으로 가셔서 합정역쪽으로 걸어가시면 토마카페 2층에 있구요,


상수역쪽에서 가면 은하수다방을 지나면 나와요.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404-29




(+)제가 이 포스팅을 급히 올리는 이유는..ㅎㅎ19일 목요일에 쿠팡에 새우튀김 할인이 올라온다고 하네요!

제 포스팅보고 미미네 새우튀김 관심있으신 분은 요런 기회에 싸게 드시면 될듯..ㅎㅎ 저도 쿠팡대기타고 있습니당 ㅋㅋ
http://www.coupang.com/memberJoinFrm.pang?token=a11850430 <- 쿠팡가입하실 분은 요주소로 가입하시면 쿠팡캐쉬 상부상조...헤헿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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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PAUL, 폴에서 브런치를 하려고 했으나 그냥 점심식사. ☆une boulangerie

[여의도] Paul, 폴에서 식사해보기 에 이어 재방문기입니다.
비싸서 자주 갈 수도 없고 그냥 한 두번 생각나도 가격 생각에 다시 갈 맘이 뚝뚝 떨어지다가 6개월만의 방문이네요.
(1년에 2번..)


주말에 갔는데, 평일과 주말 브런치는 각각 다르게 운영됩니다.
평일 브런치는 (~11시30분) 주말 브런치는 (~15시). 
브런치가 뭐양 이 된장냄새 나는!!! 어쩌구 해도 기본 메뉴에 +음료,미니디저트 해서 나오기 때문에 브런치 메뉴가 좀 더 저렴하고 오래 앉아있을 수 있는 구성입니다. 일반 식사는 걍 식사만 덜렁 나오기 때문에 밥 다 먹고 나면 쩝쩝 입맛만 다시다가 훌렁 나오기 마련...흑흑

주말이라 거의 만석. 아슬아슬하게 도착했더니 이미 자리가 다차서 기다리다가 브런치 시간을 넘겼어요. (브런치 주문 불가 ㅠㅠ)
주말의 여의도는 갈 데가 마땅치 않아 (브레드피트, 랩, 폴앤폴리나 모두 휴무일ㅠㅠ) 폴을 나가봤자 여의도공원만 눈 앞에 덩그라니 있고 사실 갈 곳이 없거든요. 메리어트 호텔자체가 여의도 동쪽에 덩그러니 있기도 하고. (차라리 여의도공원 너머나 여의도역 근처면 갈 곳이 있는데) 이왕 먹으러 온거 브런치 못먹어도 걍 먹기로 합니다.

가격은 브런치든 아니든 식사를 하시려면 한 메뉴당 2만원 정도라고 생각하시고 가면 될 듯합니다.
식사는 크레이프, 오믈렛, 빠야송, 샐러드 등이 있지만 가격은 비등비등하게 VAT제외 금액이 1만7천원~2만원가량하고, 샌드위치도 대부분 1만원 대구요. 음료는 커피가 5천원대부터 시작하고, 빵은 케이스에서 보고 주문하시면 됩니다. 그러니 뭐 먹을라고 생각하면 한 메뉴당 2만원은 어림잡아 생각하셔야 할 듯. 


식전 빵.
오늘은 참깨바게트를 주시네요.
종지에 덜어나오는 버터는, 유심히 관찰해보니 원통막대 모양의 금박 포장인 것으로 보아 프레지덩(president)버터 쓰시는 것 같습니다.


프레지덩이라도 사실 사먹으면 비싸기 때문에 으왕 맛있져 하면서 척척 발라서 와구와구.
일본가서 에쉬레버터 사오고 싶당..ㅠㅠ 하다못해 이지니버터라도 사고 싶은데 사실 집에선 버터 쓸 일도 별로 없고 사놨자 곰팡이만 쓸어요..힝 ㅠㅠ


빠야송 오 잠봉 크뤼 (Paillasson au jambon cru)

잠봉이라고 하는 돼지다리 햄을 빠야송 위에 덮은 요리.
빠야송을 근데 한글 메뉴설명으로는  갈레뜨라고 표현해놨더라구요. 갈레뜨도 이해 불가능할텐데 왜 굳이 빠야송을 갈레뜨라고 표현해놨지?
갈레뜨와 빠야송은 다른 요리로 빠야송 (http://cuisine.journaldesfemmes.com/recette/310440-paillassons-de-pommes-de-terre)은 감자를 채썰어서 부치는 요리. 따라서 일종의 감자팬케이크, 감자전 같은 느낌이고 갈레뜨는 메밀가루로 부쳐서 짭짤한 요리들을 얹어 만드는 일종의 메밀 크레이프라고 알고 있어요.

근데 빠야송을 한글 메뉴 설명으로 블랙 올리브페이스트로 담백한 맛을 더한 생햄 감자갈레뜨 라고 설명해놓다니, 두 요리를 모르는 사람은 빠야송은 뭐고, 갈레뜨는 또 뭐야;라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서 위키에서 찾아보니 감자 갈레뜨 (http://fr.wikipedia.org/wiki/Galette_de_pommes_de_terre)라는 항목이 있네요. 있긴한데, 이걸 그래도 감자갈레뜨라고 설명한 것은 한국 사람 중 얼마나 알아들을까 궁금하기도. 그나저나 갈레뜨란 이름으로 대체 몇 개의 요리가 설명되는거야(....)



(제게 갈레뜨의 정의와 크렢의 정의, 빠야송드뽐드떼르의 정의를 설명해주실 뿐...;ㅁ;!!!?!)


뭐 일단 잠봉이나 프로슈토는 이태원가서 사도 비사니까 그게 이렇게나 많이 올라가있음을 생각할 때 2만원이 넘는 가격은 그렇다치고 넘어갑시당(....)


밑에는 마치 트뤼프소스, 혹은 캐비어라고 해도 얼핏보면 속을만한 블랙올리브 페이스트가 들어가있어요.
담백하다고 설명되어 있는데 감자+블랙올리브페이스트+생햄 ...어떻게 담백? ... 아 '단백단백'한건가...


오믈렛 콩플레. (omelette complète)
치즈랑 햄이 들어간것으로...


오오..크고 동글동글 토실토실 하도다.

먹으면서 "계란이 몇개나 들어갔을까?" "우리도 이거 만들어 먹을 수 있지 않을까?" 하면서 먹었지만..
그래도 분위기라는게 있고..ㅋㅋ 사실 맨날 뭐 만들어서 먹거나 순두부집가거나 이러면 마주앉아 이것저것 연인스러운 대화는 잘 못하는데, 여유있게 대화도 나눌 수 있고.....아..다음부턴 백반집에서 여유로운 대화를 나누는 법을 습득해야겠어요. (쩝)

근데 이거 만들어 먹을 수 있지 않을까? 했지만 ...왠지 내가 하면 다 망할 것 같아 ㅋㅋ (최근의 조개술찜 등의 실패작을 염두에 둘 때) 먹을만은 하겠지만 남에겐 대접 못하는 요리가 나오겠지..ㅋㅋ .....


아무튼 이렇게 먹고 둘이 뷔페간 가격보다 더 나왔습니다만 (게다가 브런치로 먹지도 못해서 커피도, 오늘의 디저트도 안나왔어) 오랜만에 남들 과시용 데이트 좀 해봤네요. ㅋㅋㅋ(....)



여의도 폴은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1층에 위치해있습니다.
엄하게 택시타고 아저씨한테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가주세요"하면 잘 몰라요. 여의도까지 집에서 두정거장 거리에 사는 나도 대뜸 집 앞에서 택시타고 "아저씨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이요"해도 못가요. 아저씨들 잘 몰라요. 그러니 아저씨가 못알아들으시면 내비에 찍으시거나 여의도 전경련회관, 혹은 여의대로에서 서울교로 빠지는 방면에서 유턴해달라고 하시거나 (....) 여의도역에서 걸어가셔도 금방이라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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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 따라서 나도 조개술찜 ☆bon appétit


주말에 올리브티비를 보다보니 조개술찜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나도 조개술찜! 조개술찜!하고 노래 부르다가 해먹었어용.헤헤.
일단 원랜 바지락으로 하는 요리지만 조금 더 비싼 조개면 맛이 더 좋을까하여(...) 명주조개를 사왔습니다.

해감 중.

마트에서 살 때 아줌마가 한시간 정도만 해감시키면 된댔는데...



물다섯컵에 소금 두큰술이면 바닷물 농도랑 비슷하대서 일단 그렇게 준비하고 거기에 동전을 넣으면 효과가 더 좋대서 넣어봤습니다. 애들 해감하는거 계속 쳐다보고 있었(....) ...싱기해요!! 애들이 점점 입을 벌리면서 공기방울 같은걸 토해내기도 하고 거품을 물기도 하고!!! 우왕!!!



이렇게 조개는 해감시키고 일단 심야식당에서 본대로 마늘 (통마늘이 없어서 다진마늘....)과



씨를 뺀 말린 홍고추...지만 없어서 씨 뺀 청양고추를 넣고 기름에 볶아요.



거기에 조개를 넣고



청주를 부워 익힙니다. (청하를 썼어용!)



.....
근데 멍하니 붓다가 너무 많이 부은듯ㅋㅋㅋㅋ 왠지 술국(...)
술 냄새가 화아악


그리고 뚜껑을 덮은 뒤에 거품이 올라오면 뚜껑을 빼고....아무튼 하라는 대로 했는데 계속 거품이 올라오길래 일단 불 좀 줄였음...-_- 왜 내 요리엔 이렇게 난관이 많은거야...



냉장고를 뒤져보니 저번 어디선가 꿍쳐온 앵커버터 포션이 있길래



심야식당에서 나온대로 디비넣어주고



...쪽파가 없어서 대파를 썰어 넣습니다 (....)



일단 완✭성✭



명주조개가 바지락보단 조금 더 알이 통통하고 쫄깃하니 맛있더라구요.



...근데 술냄새가 너무 많이 나서 다시 한 번 끓였다는 건 비밀(...)
조개 너무 많이 삶으면 질겨지는데(.....)

헤..헤헷!!


맨처음엔 심야식당보면서 뭐여 왜 버터를 넣어!! 하면서 우엑 이상할 것 같아!! 하면서 봤어요.
심야식당 메뉴들이 아무래도 업장에서 할 수 있는 메뉴보단 가정에서 그리운 음식들이 많기도 하고, 인스턴트를 많이 쓰기도 해서 통조림 음식들을 많이 쓰거나 고기를 튀긴다던가 하는 메뉴가 많잖아요.
전 그런 음식들을 많이 좋아하지 않아서 사실 심야식당을 보면서 땡기는 메뉴가 많이 없는데 (뭐야! 저게 뭐가 맛있어!하면서 본 에피소드가 더 많다는게 슬프긴 합니다. 전 심야식당은 음식보단 분위기랑 에피소드를 더 좋아하는 편이예요) 조개술찜은 좋아하는 해산물에다가 찜! 이런 요리법 좋아하는데! 환호하면서 봤죠.

그런데 나중에 요리법이 나오는데 버터를 뭉텅 넣길래 해산물은 그저 구워먹는게 좋은 저에게 버터는 충격적. (조개구이도 버터 넣은걸 안좋아해요.) 그래서 트위터에 '저게 뭐예요! 왜 버터를 넣어!'하고 썼는데 의외로 맛있다는 반응이 많기도 했고 그런 반응을 보고나서 다시 드라마를 보니까 트위터로 온 답변들이 생각나서 괜찮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왠지 먹고 싶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조개 사다가 과감하게 버터를 넣어서 만들어 봤습니다.

원래 조갯국이나 조개찜같은건 시원한 국물맛에 먹지만, 버터를 넣으니까 뭔가 이건 벨기에 홍합찜 느낌도 나고...
여기에 빵 좀 적셔서 먹어야할 것 같고(...) 그런 느낌이었어요.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맛은 아니지만 이상한 맛은 아니었다는 거죵! 헤헿...조개찜의 레시피에 너무 길들여져 있었나, 생각보다 익숙한 맛이 나와서 아, 내 고정관념도 깊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맛은 생각보다 나쁘진 않았지만 조개들을 너무 쳐다봐서 애들이 부끄러워 별로 안토해냈는지 몇 개는 해감이 잘 되지 않아 모래가 서걱서걱....................담부턴 덜 쳐다볼게...토할건 토해내자 쫌...ㅠㅠ

해감은 어려워요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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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바닷가애서 ☆un restaurant


지금까지 일하던 곳에서 송별회로 갔던 충무로의 바닷가애서입니다.
뭐 먹고 싶냐고 물으셨는데 당당하게 "...회요..//ㅅ//"라고 얘기한 저는 진정 눈치없는 놈ㅋㅋㅋ...??

충무로에 있는 횟집을 예약해주셔서 다들 같이 칼퇴근! 하고 회 먹으러 갔어요 >_<



처음 나오는 전복죽.
저는 이 회식을 위해 아침점심도 다 굶었기에 싹싹 긁었습니둥 ㅎㅎㅎ
물론 엄마가 해주는 전복죽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빈 속에는 아주 쑥쑥 들어갔어요 (:



굴, 데친전복??, 데친새우.
굴이 제철이라 와구와구 먹었습니다. ㅎㅎ



같이 나온 것인데, 계란말이인줄 알았던건 두부에 계란을 만거였고 나머지 꼬들꼬들한 식감을 가진건 분명 생선은 아닌데 무도 아니고...곤약을 무친건가(?) 암튼 뭔지 모르고 신나게 먹었습니다. 짠지처럼 짰어요.
다른 분들 천천히 드시고 계시는데 혼자서 마구마구 흡입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 조용히 줏어먹기 좋은 아이템이었습니다. 하하핳



그리고 나온 회! +_+
막 친 회는 아니구 숙성회스타일이였어요.

이 외에도 맑은 지리탕, 생선구이, 철판콘, 초밥(마트 초밥...)과 튀김이 나왔습니다.
위치가 위치인지라 외국인이 많았는데 횟집에서 영어가 들리고 하니까 신기하더라구요 ㅎㅎ
이렇게 외진 곳을 외국인이 찾아오는 것도 신기했구..
막 친 회보단 정갈하게 담아져나오는 숙성회니까 괜찮을라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스끼다시는 한국 풍이지만..ㅎㅎ

이렇게 도란도란하게 6명이서 송별회를 끝냈습니다.
모두 제게 잘 대해주시고 좋은 말만 해주셔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자신감이 바닥을 치던 시기에 좋은 분들을 만나서 다시금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래도 송별회로 회 얻어먹을 정도면 저 열심히 일한 것 맞죠 ;ㅁ;??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발견한 편강한의원 광고.ㅎㅎ
한의원 원장의 아들이 하는 광고회사의 작품이라는데.... 홈페이지 들어가보니까 원피스빠(?)답게 재밌더라구요.
편강탕말구도 센세이션한 광고들을 많이 만들어주길~~바래요.
항간의 소문에 따르면 약빨고 광고 만든다던데...ㅎㅎㅎ



바닷가애서 가는길.
네이버 지도에도 '바닷가에서'라고 저장되어 있는 이 횟집은 정확히 '바닷가애서'입니다.
후기가 '에서'와 '애서'로 나뉘어서 써있는 거 보면 동음이의어의 효과를 노린 것 같으면서도 검색어가 많아져서 사용자는 불편한 현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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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클래스] 두부 만들고 두부 스틱도 만들고~ 행복한콩 쿠킹클래스 ☆bon appétit

지난 12월에 행복한콩 쿠킹클래스에 다녀왔어요.
두부 만들기 쿠킹클래스였어요. 두부를 만드는 법은 알지만 사실 여건이 되지 않다보니 만들어볼 기회가 없었거든요.
그런데 두부를 만들어 본다니! 두근두근 합니다.

쿠킹클래스는 CJ제일제당 본사에 위치한 백설요리원에서 열렸어요.



레시피.
라퀴진의 선생님이 시연을 하는걸 보고 따라하는 방식입니다.


준비물.
두부만들기와 두부스틱 만들기의 모든 재료들.
사실 두부를 만드는 데에는 콩이랑 간수만 있으면 되죠 ㅎㅎ


요리하는데 플래쉬가 펑펑 터지면 요리하는데 순서를 까먹거나 멈칫멈칫거리게 된다고 자제를 부탁하셔서
어차피 카메라따위 없는 저능........



아이폰 동영상으로 찍었어요!
ㅋㅋ 돌려보면서 캡쳐했습니다. 


두부스틱 만들기 시연.

고구마를 큼직큼직하게 썰어서 올리브유로 버물버물 (올리브유에 소금,후추를 넣어서 마리네이드)


단호박은 모양을 살려 납작하게 썬 뒤 역시 올리브유에 버물버물
쥬키니도 동그랗게 모양을 살려 썰어주고 가지는 쥬키니보단 약간 두껍게 썰어준 뒤 올리브유를 뿌려줍니다.
양파도 마찬가지로 소금, 후추, 올리브유로 버물버물.

호박보다 가지를 도톰하게 써는 이유는 가지가 먼저 익기 때문이래요.


이렇게 마리네이드한 단호박, 고구마는 오븐에 구워주고
가지랑 쥬키니, 양파는 팬에 구울 준비를 합니다.


두부는 7등분을 하고,


가슴 위치에서 소금, 후추, 마늘파우더를 솔솔 뿌리면 고루 뿌려진대요.
이렇게 앞뒤로 뿌려준 뒤 수분을 빼줍니다.


소금 후추 마늘을 소금소금 후추후추 마늘마늘 


가지 애호박 양파에도 소금을 소금소금 


수분을 뺀 두부는 전분에 굴려서 튀길 준비를 해요.
바삭한 두부스틱을 원하면 전분을 안묻히고 튀기면 된다고 해요.


팬에 쥬키니와 가지, 양파를 구우면서
기름에 두부를 조심조심 넣어서 튀겨줍니다.
두부는 안 뒤적뒤적 거려도 잘 익는다고해요. 약불에서 서서히 익혀주면 되어요.


정신은 없지만 샐러드 소스도 만듭니다.
다진샬롯과 꿀, 발사믹, 소금, 후추를 섞어준 뒤 간을 보면서 올리브유를 섞어주면 됩니다.


노릇노릇 튀겨준 두부는 담고 쌉쏘롬한 치커리 위에 고구마, 단호박, 방울토마토, 양파, 가지, 쥬키니 등을 올리고 드레싱을 뿌려줍니다.

그 위에 취향에 따라 파프리카 시즈닝 (케이쥰 시즈닝) 을 뿌려주면 끝


우사미가 하는 것처럼 있어보이게 파슬리를 파슬파슬




자 그럼 이제 제가 해볼 차례...
이모든걸 한시간 안에 해내야합니다=_= 
(두부만들기+두부스틱)


재료는 모두 준비되어 있어요.
집에서도 이렇게 되어 있으면 좋겠다!!!!!!!! 
설거지 거리를 걱정하지 않아도 돼!!!!!!! (라고 생각했으나 뒷정리 다 하고 가야함... Orz)


불린콩

...나는 콩을 불리다가 쉬게 만든 적이 있지...
콩과 함께 사라지다.....



음..우왕좌왕 하는 사이
이미 믹서기는 앞의 분이 먼저 가져가신 상황(.....) 멀뚱멀뚱


쓰신걸 받아와서 그 안에 콩을 넣고 물을 넣고


갈아갈아

...나중에 느낀거지만 더 곱게 갈았어야했어요.. (1차 패인)


콩국물을 베보자기에 넣어서


꾹꾹 짜주면 이렇게 콩물과 비지로 나뉘어요.

...보시면 알겠지만 저게 콩비지임?............다음엔 더 곱게 갈아보아요 T.T


호기롭게 이걸로 콩비지찌개했다가 망ㅋ함ㅋ

"콩비린내가 무엇인지 오늘 확실히 알게해주겠서!!!"


암튼 이 때까진 뭐가 잘못된지도 모르고 우왕 신기해! 하면서 싱기방기해 했었죠..


콩물을 강불에 저어가며 끓여줍니다.


간수를 150그람 준비해놓고 (불린콩 500그람에 간수150그람의 비율. 간수를 더 넣으면 잘 굳긴하는데 간수 특유의 씁쓰름한 맛이 많이 난다고 해요. 간수대신 식초 넣어도 되고..)



강불에서 계속 저어줍니다.
거품은 이물질이 아니고 사포닌이기 때문에 걷어내지 않아두 되구요,
어느 순간 콩물이 진짜 화아악!!! 끓어오르는데 이 때 미리 준비해놓은 간수를 넣어주고 약불로 줄여서 끓여주면
몽글몽글 순두부가 됩니다 +_+



한참 두부만드느라 정신없는데 선생님이 만든 음식을 맛보라며 한 접시씩.......
그러나 먹어보지도 못하고 정신없이 두부 만들었음 ㅠㅠ



틀에 면보를 깔아놓고 


요 몽글몽글해진 순두부를 


넣어 면보로 덮고 누르개로 덮은 다음에 무거운 물건을 올려놔줍니다.



두부스틱 만들기.

..튀김요리라 정신없어서 중간샷 다 생략(....) 당했지만
과정은 선생님이랑 같아요!!!!!!
모양이 엉망이라 그렇지(...)

두부를 7등분 한 뒤에 소금후추마늘가루를 솔솔 뿌려 수분을 제거하고
전분을 묻혀서
기름을 드으으으으으음뿌욱!!!!! 팬에 넣고 두부를 튀겨줍니다.



...맨처음에 기름을 이렇게나 많이 쓴다는 죄책감에 조금 넣었다가 두부가 다 잠기지도 않아서(;;;)
주변의 질타를 받으며 기름을 퍽퍽 넣었음.

이 정신없는 와중에 위의 조그만 화구에선 커다란 후라이팬에 양파랑 가지랑 쥬키니를 굽고 있음.


..저는 뭔가 순서대로 하는걸 좋아해서 순서대로 하다보니까 조금 느려졌는데
주변 분들은 두부 만드는 중에 이미 두부 수분 다 빼놓으시고 야채 다 잘라놓으셨더라구요.
...저...저능 순서대로 하는게 좋은데!!!!!!!

종료시간은 점점 다가오고 설거지도 다 해야하는데 두부가 아직 튀겨지려면 멀었어 ;ㅁ; 꺄아악
게다가 두부를 이렇게 튀겨도 되는걸까, 몸에 좋은 두분데 기름에 튀기면 소용없잖아!!! 꺄아악
하는 내 안의 작은 소용돌이....

원래 튀김하는 클래스날은 이렇게 정신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두부 튀기고 가니쉬 굽는 동안
(고구마, 단호박은 오븐에 구워다 주심) 샐러드를 도시락에 데코하고 샬롯을 다져다져...
이거 다지는 것도 나는 꼼꼼히 해야하는데 시간이 없더 ;ㅁ;!!!!
일단 걍 다져 막 다져 너도 나도 막 다져 예-야.


그 사이사이 두부도 건지고........


모...모양이 이상하지만 그것은 당신의 착각이 아닙니다.
이상해요=_=


음...난 이거 집에서 안해먹을래  Orz
원래 튀김요리는 밖에서 사먹는거 아닌가여 ( 'w')?


샐러드 준비해놓고 두부스틱 기름 빼는 동안..
두부를 개시해봅니다!!! 두근두근!!!!


내 생애 첫 두부야!!
두근두근!!!






























.......!?!?!?!?!?






....처음에 콩을 너무 안간데다가 (일단 제일 큰 원인)
......눌러놓은게 별로 안무거웠어 (두번째 원인)




음..이건 순두부와 두부의 중간세계의 맛이 느껴지구요,
콩밭에서 콩을 따는 인어아가씨의 비릿한 맛이 느껴지는 음...그런 맛?









....ㅠㅠ
두부 만들기의 실패를 일단 눈물로 극복하면서 
도시락 주섬주섬 싸고 두부 락앤락에 담고
기름이 가득한 설거지를 빡빡 씻으면서 ㅠㅠ 쓸쓸하게 두부스틱 한 입도 못먹어본 채로 백설요리원을 나왔습니다......









나는 정신없어서 사진도 제대로 못찍었는데
(아이폰으로 찍느라 침수라벨 색깔 변할까봐 젖은 손으로 핸드폰 만지기도 무서웠다구영 ;ㅁ;)
앞의 분은 데세랄로 계속 찰칵찰칵........ 나도 못찍은 내 두부스틱 완성샷을 앞의 분이 찍어(;;)가서 본인 블(;;;;;)로그에 "이렇게 도시락에 담아와서" 집에서 먹었어요 ~ 하고 올리(;;;;)셨더라구요. 물론 집에서 드신건 본인이 만드신거지만 중간의 제 손도 나오고... 제가 만든 도시락샷도 나오고 좀 ...-_- 제가 사진찍어도 된다고 한 적 없는뎅..ㅠㅠ 공식 블로그 분이 '이거 블로그에 나오는데 사진 찍어도 되나요?'할 때 끄덕인 것밖에 없는데!!!! 공식 블로그 아니잖아영!!!

요리원 안에서 도시락 샷은 나도 바빠서 못찍었는데.........ㅠㅠ!!!!


저의 완성샷!!..... 이미 도시락 안에서 습기를 머금고 뚜껑으로 짓눌린 후 ㅠㅠ 엉엉




....두부만드는 방법을 알아왔고 간수도 받아왔으니 집에서 해먹어야지!!!!
하던 나의 야심찬 결심은 마트에서 국산콩 한봉지 가격을 보고 싸늘하게 식었습니다.
걍 두부 사먹는게 더 싸................
(....앗 이 쿠킹클래스의 목적은 '두부는 만들어 먹는 것보다 사먹는게 경제적이다'를 알려주기 위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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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화장품 공병


1. LA ROCHE-POSAY, TOLERIANE soothing protective skincare
친구가 유럽여행 갈 때, 몇 가지를 부탁했더니 따라온 샘플.
똘러리앙은 민감성 및 과민성 라인 제품이라고 합니다.
똘러리앙 수딩 프로텍티브 제품은 수분크림으로 이건 중/건성용 제품이고 건성을 위한 좀 더 리치한 제품도 있다고 해요.
과민감성용 피부를 위한 건데 전 그렇게까지 민감한 피부는 아니라서........
암튼 좀 수분크림으로는 부족. 지성피부들에겐 리치하지 않은 수분크림으로 좋을 것 같아요.

공병도 처음엔 가위로 잘라서 박박 긁어쓰다가 귀찮아서 잘라쓰다 말았음ㅋㅋㅋ


2. L'oréal, Youth Code rejuvenating Anti-wrinkle Eye Cream
아이크림이 필요하다는 말에 친구가 샘플로 들어왔다며 가져다준 크림..!! 오예!!!
아이크림은 가격이 뭐던 어쩌던 간에 브랜드 안가리고 일단 다 쳐발쳐발합니다.
덕분에 한달 조금 넘어서 다 써버렸(....) 뭐져 저...

일단 주름이 더 늘어나지 않았다는데 만족합니다 ㅠㅠㅠㅠ



3. VICHY, LIFTACTIV global anti-wrinkle and firming care long lasting lifting feel 리프트액티브 글로벌 안티링클 앤 퍼밍 케어 (버습 탄력 크림)
왜 글로벌이 제품명에 들어가는진 모르겠지만.....
보습크림으로 쓰기엔 미요미묘한 제품. 딱히 인상도 남지 않습니다.


4. VICHY, LIFTACTIV nuit/night global anti-wrinkle and firming care long lasting lifting feel 리프트액티브 뉘 글로벌 안티링클 앤 퍼밍 케어
역시 큰 인상은 안남고 오히려 좀 뻑뻑하다는 느낌이 들었던 제품.
밤에 바르는거니까 상관없지만 오히려 영양과다로 뾰루지 날 것 같은 느낌이..헤헤..


5. VICHY, LIFTACTIV SERUM10 serum puissant jeunesse youth power serum 리프트액티브 세럼10 유쓰 인핸싱 세럼
세럼은 일단 바르고 봅니다



6. belif Bergamot herbal extract toner 빌리프 베르가못 허벌 익스트랙트 토너
belif Milky moisturizer Hydra balancing 빌리프 밀키 모이스춰라이져 하이드라 밸런
7. belif The true cream-aqua bomb 빌리프 더 트루-크림 아쿠아밤
8. belif Hungarian water essence 빌리프 헝가리언 워터 에센스
9. belief The true cream-moisturizing bomb 빌리프 더 트루-모이스춰라이징 밤

빌리프 제품은 가격대비로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샘플도 아주 잘받아서 쓱쓱 잘 썼어요. 아쿠아밤은 데일리 제품으로 좋고, 모이스춰라이징 밤은 나이트 용으로 좋아요.
에센스도 물이 초크초크한 느낌이라 매우 느낌이 좋았어요!


하지만 나는 좀 더 저려미 수분크림을 사버리고 말았지(....) 미얀....
내가 좀 더 돈이 생긴다면 빌리프를 사줄게....




10. 온:더바디 바디로션 체리블라썸
벚꽃향이 뽕뽕
보습력은 그냥저냥..


11. RMK, 메이크업베이스
촉촉한 느낌이..근데 난 샤넬 메베가 더 좋을 뿐이고.....

12. RMK, 리퀴드 파운데이션 101
에그모공 어쩌구 하면서 가려준다고 하는데 나는 슈에무라가 더 좋을 뿐이고.....
(저랑 잘 안맞아서, 샘플도 그나마 쓰다가 말았어요. ㅠㅠ)

13. Estee lauder, Idealist Even Skintone illuminator 에스티로더 아이디얼리스트 이븐 스킨톤 일루미네이터
이건 모르겠다..
샘플을 쓴걸 합쳐보면 거의 본품의 반 정도 썼을 것 같아요.
그러나 나의 칙칙한 안색은 그대로 일 뿐이고 메이크업 전에 발라도 환해지기는 커녕 그냥 밀리는 거 같다며...
이거 요즘 안미는거 보면 망했나봐영.....에스티로더는 그냥 갈색병이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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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내 이글루 결산

2011 내 이글루 결산

1년동안 작성한 JyuRing님의 결산내역입니다. 이글루에 포스팅하여 공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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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동안 작성한 글

200자 원고지 기준으로 1,647장 분량이며, 원고 두께는 약 12cm 입니다.
1년 동안의 글을 문고판 시리즈로 낸다면 9권까지 낼 수 있겠네요. JyuRing님은 올 한해 이글루스에서 5,519번째로 게시물을 가장 많이 작성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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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한 류링 고마웡..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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