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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성취 2009년 부산여행 1일째 ②

소원성취 2009년 부산여행 1일째 ①
[부산] 개금밀면

밀면 먹고 개금시장 구경하러 갔어요.
전 시장구경 참 좋아하거든요 :)!

그 지역의 생활을 알 수 있는 곳은, 어딜가든 바로 단연코 시장이라고 할 수 있지요!




단술도 팔구..




콩국도 팝니당.
제가 콩국,식혜 진짜 좋아하는데 밀면먹고 난 직후라 구경만 했어요 T_T)
단술은 어렸을 때 먹어본 적이 있어서 대충 기억은 나는데 콩국은 콩국수국물하고는 맛이 다르죠?두유랑도 다를 것 같은데. 어떤 맛일지 진짜 먹어보고 싶었는데 ;ㅅ;흐윽





진짜 '통닭'
대인배스러움.....
튀김옷이 적어서 오히려 맛있을 것 같은 :D




단술도 식혜도 식사직후라 안먹는다고 해놓고 바로 팥빙수 먹는 어불성설의 달인 임쥬링선생



부산에만 있는 호두과자 체인점인 것 같은 곳이었는데 ,
컵빙수가 1500원이길래 낼름

상상한대로 갈은 얼음 위에 팥, 연유, 호두분태를 올리시더라구요.


오빠야랑 다니면서 비싼빙수 많이 먹었는데 확실히 빙수의 관건은 팥과 얼음입자인 듯
너무 거칠어서 얼음 씹는 맛이었어요 ㅠㅠ
그래도 팥빙수는 맛있다...



그 다음엔 보수동 책방골목
동대문에도 헌책방골목이 있지만, 왠지 부산의 책방골목도 궁금해서 :)
마침 가고 싶어했던 깡통시장 근처기도 하구요.

기본요금 나올 거리라 택시탔는데 차가 너무 막혀서 ㅠㅠ 택시탄걸 후회했음ㅠㅠ
마음깊이뼈저리게ㅠㅠ



이런 분위기.


책방마다 취급하는 종류가 조금씩 달라서 자기가 원하는 분야의 책들을 취급하는 헌책방에 들어가서
막 뒤지면 나올 분위기 :)
옛날에 초딩, 중딩 때는 헌책방 다니면서 참고서 (표준전과,동아전과 이런거요:) )막 찾고 싸게 사고 그랬는데
요즘은 주변에 헌책방이 사라져가서 아쉬워요.




헌책방에서도 진짜 헌책이 아니라 볼 수 있는 깨끗한 책을 파는건데,
요즘은 헌책방이 사라지고 자기가 봤던 책을 도로 팔 수 있는 곳이 적어지다보니
(전 알라딘 헌책방?이거 이용해봤는데 좀 불편하더라구요)
종이며, 책 인쇄에 드는 부가적인 비용들이며, 하는 것을이 낭비되는 것 같아 아쉬워요.


책방골목에 있던 분식집
여기서 고로케를 사먹던 아해들은
고로케를 한입 베어먹은 뒤 케찹을 안에 주입(!!)해서 먹는 방법으로 먹더군요.
한 아이가 '이렇게 먹어야 맛있어!'하면서 자기가 한입 베어 먹은 고로케에 케찹꼭지를 넣고 케챱을 쪽쪽 넣는데,
와 진짜 저렇게 먹으면 고로케가 한결 더 맛있어지겠구나라는 생각이 :)

다음에 해보려구요!




이런 광고도 귀엽고



보수동책방골목의 특색을 살린 하수도뚜껑도 귀엽습니다 :)







보수동을 한 껏 돈뒤에 바로 근처의 국제시장으로. :)


국제시장 옆에 소위 깡통시장으로 불리는 수입상가가 많은 곳에 갔어요.
늦은 시각에 가서 그런지 장사를 접는 분위기 ㅠㅠ
너무 아쉬워 ㅠㅠ 나여기 진짜 기대했단 말이야 ㅠㅠ엉엉


Le sucre의 향연
아 나 얘들 너무 좋아...
토낀데...
귀여워 왠지...


수입과자들도 팔구요.
주로 일본과자.




애기들 신발 너무 귀여워요. 앙증맞아 ㅠ.ㅠ



크록스(는 아니겠죠-_;?) 의 장식이 귀여워서.


양말도 귀엽고 ㅠㅠ


에스닉한 가게도 있고,


주방용품을 파는 가게도 있었어요.


조금 더 남포동 쪽으로 내려가다보면 이런 '시장'스러운 분위기도 납니다.
깡통시장은 뭔가 특화되어있는 시장이잖아요.
근데 이런 골목은 동네시장같은 분위기 :)


부산에서 즉석오뎅!
엄마친구분이 부산분이라서 맛있는 부산오뎅집의 오뎅을 보내주셨었는데
진짜 제 인생 최고의 오뎅 ㅠㅠ
넘 쫄긧 맛있다능..ㅠㅠ


깡통시장에서 국제시장 쪽으로 가는 골목에는 이렇게 순대와 충무김밥, 비빔당면을 파시는 분들이 쭉 늘어서 계시더라구요. 지나갈 때마다 먹고 가라고 여기저기서 절 유혹하는 손길들이...
흡사 안양 곱창골목과 떡볶이집 골목을 가는 것 같았어요 ㅠㅠ


국제시장은 좀 더 생필품을 파는 시장같아요. 공구쪽 상가도 있지만 남포동쪽으로 가는 길엔 옷이나 잡화들을 많이 팔더라능.


애증의 용두산공원
갈까말까 하다가 태종대에서 너무 힘들었어서
계단과 등산은 이제 싫다!!라고 포기했었는데..

오빠야에게는 애증의 용두산 공원인지라 같이 올라가기로 결정했죠.




넵 올라가는 길엔 에스컬레이터가 있습니다
그러나 편하게 올라가는 만큼 내려올 땐 편하게 올라갔던 값을 지불해야죠.
계단이 안끝나 OTL




쨘 용두산 공원


애증의 용두산공원
저는 용두산공원에 딱히 애증은 없습니다.
그러나 동행분이 조금 애증이 있으신듯....-_;ㅋㅋㅋ
이 무대가 설치된 곳이, 작년에도 다른 목적으로 무대가 설치되어
그 분이 일하시느라 고생하신...후우...



전망대는 비싸서 안올라갔지만 그럭저럭 잘 보입니다 :)



편의점에서 맥주한잔 꺄욱


하나 사서 야경을 보며 시원짭쪼름한 바람이 흐르는 가운데 맥주를 마시려니 고양이가 우리를 응시



고양이야 어찌됐든 부산의 야경은 멋지군요.
서울의 야경과 다른 느낌이, 항구 도시의 매력인 듯 :)

by JyuRing | 2009/08/30 00:13 | ☆Bon voyage | 트랙백 | 핑백(7)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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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에리카 at 2009/08/30 00:23
부산 다시 가고 싶어지네요.. 저 갈때는 시간이 없어서 국제시장을 조금 밖에 구경을 못했는데. 부산은 참매력적인 도시 같아요!
Commented by JyuRing at 2009/08/30 20:03
저도 국제시장은 잘 구경 못해서 약간 아쉬웠는데...
아쉬움을 해결할 수 있었던 기회가 나중에 생기더라구요 ㅎㅎ
Commented by 티브냥 at 2009/08/30 00:57
부산어묵어묵..+ㅂ+ 과 팥빙수가 꽤나 인상적이라능..^ㅡ^
역시, 그 지역을 좀 더 알아보려면
재래시장 정도는 가봐야 알 수 있다는 누나의 말..
100% 공감해 ^ㅡ^
Commented by JyuRing at 2009/08/30 20:04
응 사람 사는 향내가 나서 재밌지. :)
Commented by RyuRing at 2009/08/30 15:19
오빠님 작년에 고생하신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셨겠그나;;;ㅋㅋ
난 용두산공원에는 비둘기와 땡볕밖에 없다기에 쌩~ 했었지... 그나저나 역시 여행은 도보로 구석구석 돌아보는게 제맛인 것 같애. 작년에 갔을 땐 차끌고 이동하느라 몸은 편했지만 왠지 모르게.. 구석구석 못돌아다녀서 부족한 느낌 때문에 아쉬웠어..ㅠㅠㅠ
Commented by JyuRing at 2009/08/30 20:04
응 게다가 오래머무를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
용두산공원 자체는 볼게 없었는데 야경이 좋더라구. 저 멀리 영도대교도 보이고 항구도 보이고
Commented by 은정 at 2009/08/30 21:46
ㅎㅎ 언니 안가본데도 갔따왔네
보수동 책방골목.. 왠지 안가지더라는...
Commented by kira at 2009/08/30 22:54
하수도뚜껑 앞에 발은 쥬링님인가요? 신발이 넘 귀여워서 거기부터 눈이 가네요. >_<
Commented by 카이º at 2009/09/01 14:12
으헝 ㅠㅠ 정말 재밌겠네요 ㅠㅠ

부산에 살면서 한번 가봤나(...)

어렸을때라 기억도 안나는데 ㅠㅠ

시장 구경 증말 재밌겠어요 ;ㅅ; 흑흑
Commented by chimber at 2009/09/03 02:18
너무 알차게 여행하셨네요~ 어제 한국 드라마를 보다가 시장 장면을 보고 너무 한국에 가고 싶다고 땡깡 부렸는데 쥬링님 이글루에서도 이렇게 재래시장 테러가!! 헌책방 늘어서 있는 풍경도, 정겨운 한국 느낌이 물씬 나서 향수병이 다시 스물스물... 크흑;ㅁ;
부산은 머리 크고는 한 번밖에 가보지 못 했는데 못 가본 곳이 너무 많네요. 그 땐 밀면이니 돼지국밥이니 유명한지도 몰라서 그저 바닷가니까 회나 먹고 왔던 생각이 나요.
넘 재밌게 읽고 있네요~ 앞으로의 기행기록도 기대하겠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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