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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한 시각 배고픈 자의 절규

학교가려고 자취방에서 내려오는데 ㅠㅠ 복도에 한가득 울려퍼지는(?) 카레냄새.
전문점 카레가 아니라 집에서 한솥 가득 끓이는 그런 카레 있잖아요 ;ㅁ;!!!
아침에 빈 속으로 학교 가는데 너무 괴로운거예요. 학교 수업 자체휴강하고 슈퍼로 달려가 3분카레라도 사다가 햇반이랑 같이 놓고 먹고 싶었어 ㅠ.ㅠ 김치도 한봉다리 사다가요. 계란후라이는 못해먹으니까 삶은 계란 넣자..흑흑 그치만 그것은 너의 HM 나는 단지 JM~ 워워워~

이건 엄마가 해준 카레. 아..여기에 계란후라이 올리고 총각김치 와그작와그작 뜯으면서 먹으면 참 좋겠다..

파블로프의 개마냥 침샘에서 침이 마구마구 분출 중.
나의 아밀라아제로 너를 녹말과 당으로 분해해줄게..




소싯적 제가 만들었던 진득한 일본풍 비프커리
단호박 넣어서 먹고 싶다 ㅠㅠ






사실 지금의 배고픔 정도로는 (자취방 냉장고가 아사했어요-_-)
카나언니랑 자글자글 끓여먹었던 요런 허접한 김치찌개랑 밥 두그릇쯤 뚝딱 비울 수 있는데...





추워지니 붕어빵도 슬슬 눈에 띄고, 편의점에선 호빵이 돌돌 돌아가는데..
군고구마랑 갓담근 김치 돌돌 싸서 먹는 것도 맛있죠 ;ㅇ;
부담이 된다면 우유한잔 따끈하게 한종지 떠놓고...우왕






노랗게 달님처럼 두둥실 뜬 계란후라이라도 하나 먹고 싶은 이 오밤중 ;ㅇ;ㅇ;ㅇ;ㅇ;




ㅠㅠ
자원봉사로 멘토하는 친구 가르쳐 줄 학습지도안 짜다가
너무 출출해서 이 배고픔 정도로는 그냥 쓰러져서 자고 싶은데 해야할 건 많고 배는 고프고
지갑은 텅텅 ~ 냉장고도 텅텅~
내 이름은 JM, 절망이 ;ㅁ;! 으아앙


괜히 사진첩 뒤적이다가 굳이 이미 뱃 속에서 소화되어 사라진 것들의 잔해를 찾고 있습니다...
아아..그냥 자고 싶어 ㅠㅠ
눈감았다 뜨면 나는 아침이라는 신성스러운 끼니를 해결할 수 있겠쬬...

by JyuRing | 2009/10/10 00:31 | ☆Osyaberry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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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피쉬 at 2009/10/10 00:35
전 오늘 오뚜기표 스파게티 소스로 면 끓여서 동생이랑 후루룩 짭짭 했답니다
다행히 이번엔 어제처럼 면의 절반을 쏟아 붓는[..] 사태는 없었지요
맛난 고기냉면도 먹고 결론은 지금 배고파요[..]
Commented by 피쉬 at 2009/10/10 00:37
진짜 소스로 면을 끓였다는건 아니고[..] 아무튼 맛있게 부어서 볶아 먹었습니다
교훈은 '면 볶을때 소스는 맨 나중에 넣자' 제가 항상 팬을 태운건 볶을때 같이 넣어서[..]
Commented by JyuRing at 2009/10/10 00:39
앗..소스는 항상 맨 마지막에! 고기도 양념고기는 불판이 타잖아욧!

면삶으신 뒤에 그냥 부으시는 건가요? 아님 어떻게 해드세요?
Commented by 피쉬 at 2009/10/10 00:41
면삶고 물과 면을 빼서 기름 두르고 다시 팬에 투척해서 삭삭 볶다가 소스를 적정 투하[..] 해서 볶더라구요 제가 한건 아니고 동생이[..]
덕분에 설거지는 제가 ㅠㅠ
Commented by JyuRing at 2009/10/10 00:47
면볶으실 때 소스도 미리 좀 데워놓으신담에 팬에서 볶으면 많이 안볶아도 돼요. (원래 볶는 의도가 면이랑 소스랑 좀 고루 버무려지라고) 적당히 버무려진다는 느낌으로 볶으시면 피쉬님이 설거지할 때도 편하실거예요 ㅎㅎ
Commented by 피쉬 at 2009/10/10 00:54
그렇군요!!
전 물기 없애기 위해서 볶는다고 생각햇죠[..]
Commented by 도리 at 2009/10/10 00:35
아아...
대체

사진들은...(털썩)..._ㅜㅇlll
Commented by JyuRing at 2009/10/10 00:39
저 그냥 지금 자고 낼 아침에 할지, 아님 초인적인 힘으로 버틸지 고민 중입니다 ㅠㅠ
Commented by 올로레 at 2009/10/10 01:28
아...잔혹한 쥬링양.

...자취생은 고달퍼요. 라면도 없는데 으허헝...
Commented by JyuRing at 2009/10/10 01:30
제 냉장고엔 아무것도 없어요
저 이거 배고픈데 먹을거 없다고 올린거거든요 ㅠㅠ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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